중년 남성, ‘이 증상’ 보이면 갱년기 의심
갱년기 증상이 여성에게만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남성 역시 나이가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남성호르몬에 변화가 생기면서 신체 기능과 함께 몸과 마음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 의심 증상을 소개합니다.
부쩍 심해진 우울·불안
남성 역시 갱년기에 불안, 초조함, 우울 등 여러 심리적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우울감에 빠지곤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취미생활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취미생활은 스스로 즐겁다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면 긴장할 때 뇌에서 나오는 ‘에피네프린’ 호르몬 분비가 줄고,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불룩’ 튀어나온 배
갱년기에 접어들면 갑작스럽게 뱃살이 불어나기도 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의 크기를 키우며, 이를 통해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감소하면 기초대사량·근육이 줄면서 뱃살이 늘게 됩니다. 지방세포가 커질 경우 체내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으로 바뀌기 때문에, 방치할수록 더욱 심해집니다. 과체중·비만인 중년 남성의 경우 꾸준한 유산소·근육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여야 합니다.
‘뭐였지…’ 자꾸 까먹기도
최근 들어 기억력·인지력이 부쩍 줄어든 것 역시 갱년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기억력과 인지력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공간 인지능력이 감소하면 길을 자주 잃어버리거나 새로운 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 갱년기 치료를 받고, 외국어를 배우거나 두뇌를 사용하는 게임을 하는 등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같은 활동은 뇌 신경 세포를 활성화해 기억력·인지력 저하를 예방하도록 돕는입니다.
성욕 줄고 발기 어려워져
성기능 변화는 남성 갱년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납니다. 성욕이 크게 줄거나, 전보다 발기가 잘 되지 않는 식입니다. 정상적인 발기를 위해서는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해 음경 내로 혈액을 유입시켜야 하는데, 갱년기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부부관계를 할 때 원활하게 분비되므로, 이 같은 증상이 있을수록 부부관계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부부관계가 호르몬을 급격히 증가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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