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단 게 당긴다? 당신도 ‘중독’일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업무나 실생활에서 지칠 때 흔히 ‘당 떨어진다’는 말을 씁니다. 이뿐만 아니라 식사 후에 반드시 디저트를 먹어야 하거나, 밥 대신 디저트를 선택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달달한 음식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단맛, 세로토닌 증가시켜 중독 야기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부터 생각나고 단 음식을 끊으면 손발이 떨리고 산만해지거나 무기력증·우울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설탕 중독(Sugar Addiction)’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설탕 중독은 신체적·심리적 원인에 의해 단 음식을 끊임없이 찾아 먹는 것을 말합니다. 단맛은 뇌 내 쾌락 중추를 자극해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데, 세로토닌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사질환 유발하고 인지력 떨어뜨려
적당한 당분 섭취는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됩니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당뇨병·관상동맥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노출 최소화하고 마그네슘 섭취 도움돼
단맛 중독에 해당한다면 뇌에서 인식하고 있는 입맛을 의도적으로 바꾸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즉, 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고 음료수도 조금씩 줄여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단맛을 어릴 때부터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미 단맛에 중독됐다면 단계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믹스커피를 매일 마시는 사람은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은 커피를 마시다가 시럽을 뺀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식입니다. 탄산음료를 즐기는 사람은 탄산수를 마셔봅시다. 가공식품을 고를 때는 뒷면 영양 정보에 표기된 당류 함량을 참고해 가급적 적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2022.05.17 - [분류 전체보기] - 고민만 생기면 잠 많아지는 나, 우울증이라고?
고민만 생기면 잠 많아지는 나, 우울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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